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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3원]핵폐기장 유치논란

김건엽 기자 입력 2003-06-13 18:06:41 조회수 1

◀ANC▶
봉화에서 난데없이 핵폐기장 유치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천억원이 넘는 지원혜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유치파의 주장과 청정환경을
포기할 수 없다는 반대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봉화읍 신시장입니다.장날이지만 시장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INT▶ 박순금/시장상인

지난 60년말 14만명이었던 인구가
지금은 3분의 1도 안되는 4만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세는 갈수록 빨라져 자치단체의 존립기반마저 흔들리고 있고 군민들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INT▶ 이강대/택시기사

이런가운데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핵폐기장 유치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핵폐기장이 유치될 경우 3천억원이 넘는
지역개발비등 각종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봉화와 인접한 울진에 핵폐기장이
들어설 경우 봉화는 간접피해를 보면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유치파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김두한

◀INT▶ 강건호

핵폐기장 유치논란은 지난 94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와 99년 청송군 진보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정부가 핵폐기장과 양성자 가속기사업을
연계시키고 영광과 울진등 기존 후보지
네곳말고도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는 있지만 봉화로 유치될 가능성은
사실 희박합니다.

(s/u)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봉화지역의
핵폐기장 유치논란은 농촌지역 시군의
살림살이가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MBC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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