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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섬유의 한계

입력 2003-06-12 18:11:19 조회수 1

◀ANC▶
밀라노 프로젝트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주력 산업인 섬유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섬유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장원용 기잡니다.
◀END▶













◀VCR▶
지난 99년 밀라노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
대구의 섬유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잔뜩 기대를 모았습니다.

올해 말까지 5년 동안
국고 3천 600여억 원 등
모두 6천 800억 원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였기 때문입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대구 섬유산업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현재 대구지역 섬유업체의 반수 이상이
종업원 수 50명 미만의 영세업체이고,
300명 이상 대기업은 3%에 불과합니다.

섬유산업 종사자의 1인당 부가가치는
다른 제조업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의 섬유산업보다도
오히려 낮습니다.

직기의 절반이 노후되는 등
줄기차게 요구돼 온 다품종 소량 생산은
아직 거리가 멉니다.

또 소비재산업의 특성상 섬유업은
전쟁 등 외부 환경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았고,
앞으로도 외부적 충격에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INT▶ 김재거 경제조사팀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의 각종 경제지표가 섬유업 때문에
전국에서 최악)

(S/U) 그많은 밀라노 프로젝트 지원금이
다 어디에 쓰였는지 모르겠다는 볼멘 소리가
섬유업계 내부에서조차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의 미래를 담보할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 고민하고 모색해야할 시점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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