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사스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각 참가국 대학 스포츠 연맹회장 앞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될 선수와 임원에 대해
사스 예방교육 실시와 사스 환자 접촉 금지,
사스 감염 위험지역에 대한 여행자제 등의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습니다.

조직위는 또한 내일
대회 본부호텔인 인터불고 호텔 스페인관에서
FISU 사무국장, 조직위 의무지원단장,
의료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스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사스 환자 신규 발생이 주춤하고는 있지만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볼 수 없어
이같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