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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년 전부터
'벤처농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올해까지 51개 업체에
최고 2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농촌에 조금이라도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함이지만,
시행 초기라서 그런지
아직 개선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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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송이버섯 균사를 배양시킨
'송이버섯 쌀'을 생산할 계획이었던
한 농업인.
벤처농업으로 지정받은 덕분에
4천만 원을 지원받았지만,
대량생산도 하기 전에
품목을 바꿀 계획입니다.
◀INT▶윤종국/ 그린윈드
(000513-20: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휴대하기 간편한 쪽으로 품목전환을 하고..)
중소기업으로서는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고 해도
시장에 알릴 길이 없어
이미 시장이 형성된
선식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S/U) "벤처농업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경영자금 지원입니다.
초기 시설투자 이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대부분 심각한 자금난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보릿가루에 쑥을 넣어 만든 간장과
송이와 쌀을 이용한 간장을
주로 생산하는 농업인도 마찬가집니다.
벤처농업으로 지정받은 2001년 4천만 원을 지원받았지만 시설자금이었습니다
이미 관련시설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기계를 들여놓아야 했습니다.
◀INT▶이광식/북안식품
(001046-001051: 운전자금으로 주었으면 활용하기가 쉬웠는데 시설을 해라고 해서..)
벤처농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운전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 확보를 위한 종합 육성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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