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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소방서가
오늘 고산정수장에서 문을 열어
대구의 소방서가
6군데서 7군데로 늘어났습니다.
수성소방서 개서로
동구와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까지
넓은 면적을 맡아왔던
동부소방서의 업무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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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구동부소방서의
출동 건수는 만 7천 800여 건.
대구시내 전체의 30%를 차지합니다.
달성소방서에 비해
무려 3배가 넘었습니다.
동구 지역 뿐만 아니라
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까지
인구 80만 명이 넘는
넓은 지역을 관할했기 때문입니다.
(S/U) 이 때문에 동부소방서 소방관들은
평균 30분에 한 번 꼴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하고 있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노정규/대구동부소방서 구조대장
"귀소하면 숨돌릴 틈 없이 바로 출동한다"
당연히 소방 업무의 생명인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에도 어려움이 많았고
소방관들도 격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수성소방서 신설은
대구소방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INT▶조미령/시민
"기동성도 높아지고, 이전보다 좋아질 것 같다"
◀INT▶김신동/대구소방본부장
"신속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수성구 범물동에 들어설 신축청사는
오는 200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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