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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영업사원이 카드 훔쳐 검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6-07 10:11:43 조회수 0

포항남부경찰서는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사는
신용카드회사 영업사원 48살 박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반쯤
영덕군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 교사 27살 김 모씨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해주겠고 접근한 뒤
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김씨의 지갑속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훔쳐
9차례에 걸쳐 90만원 어치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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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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