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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안경, 브랜드에 눈 뜬다

입력 2003-06-07 09:33:33 조회수 1

◀ANC▶
대구 안경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안경수출의 94%를 차지하지만,
거의 전량을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
이른바 OEM에 의존하고 있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최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체 브랜드 갖기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백화점, 안경 명품 코너입니다.

샤넬, 베르사체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들 명품 가운데
국내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지역업체의 상품이 끼어 있습니다.

브랜드를 개발한 지 일년 남짓만에
지역안경 브랜드를 달고,
유명백화점 매장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INT▶장지문/(주)시선 대표
[브랜드가 없이는 제값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렵지만 자사 브랜드를 만들어서 차별화, 명품화를 통해 승부를 걸고자 한다]

대구의 안경수출업체는 300개 안팎,
그러나 거의 대부분이 OEM에 의존,
이름 없는 제품으로 내다 팔거나,
비싼 로열티를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안경제품은 세계에서도 수준급이어서 바이어들은 여기에다 유명 브랜드만 붙여서
4배에서 5배 이상 비싼 값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민들은 유명 브랜드로 바뀌어 역수입된 지역상품을 외국제품으로 알고,
높은 가격을 치르고 있기도 합니다.

◀INT▶손중배/유레카 대표
[사실 OEM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것은 미래가 없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서 스포츠 글라스나 특수 작업용 안경을..]

이처럼 최근들어 자기상표를 개발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하는
지역안경업체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S/U] 대구는 세계 4대 안경 생산지이면서도 이렇다할 유명 브랜드 하나 갖지 못한 실정입니다.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서 명품화로 가는 길, 지역안경업계가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젭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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