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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간부 사칭 여성농락 상습 사기범 검거

입력 2003-06-05 13:03:35 조회수 1

포항북부경찰서는
대기업체 간부를 사칭해
주부 등 여성 18명과 성 관계를 가진 뒤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포항시에 사는 46살 구모 씨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 해 11월 경주시 용강동
길에서 만나 알게 된 41살 김모 여인에게
차용금 명목으로 390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포항, 경주, 대구 등지를 무대로
가정주부 18명에게 변제 능력도 없이 상습적으로 3억 4천여만 원을 빌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구 씨는
국내 모 대기업체 현장소장으로
근무한다고 속이고
그 회사의 작업복까지 입고 다니면서
돈을 빌리거나 주부를 비롯한 여성들을
여관이나 자신의 원롬으로 데리고 가
성관계를 맺는 등 농락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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