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할인점 경쟁 치열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6-03 18:09:30 조회수 0

◀ANC▶
대구 지역에 할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업체간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심지어 심야 쇼핑족을 대상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점포도
등장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자정이 넘은 시간이지만
쇼핑 카트를 끌고
쇼핑하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대구의 한 할인점이
어제부터 연중 24시간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INT▶ 김병창/홈플러스 성서점장
(주말에만 쇼핑하던 패턴이
평일 야간 쇼핑으로 변화하는 추세)

다른 할인점들도
영업이 끝나는 시간을 연장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밤에도 유동인구가 적지 않다는 데 눈을 돌려 이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입니다.

◀INT▶ 조천구/대구시 내당4동
(자영업 하니까 쇼핑할 시간이 없었는데
다행이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18개의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 있고
이 달에도 서구와 달성군에
대형 할인점이 하나씩 들어설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인구 20만명에
대형할인점 한 곳이 적정 수준이라며
대구는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유근용/이마트 성서점 업무팀장
(지금까지는 성장에만 치중했는데
앞으로는 내실 경영으로 눈 돌려야 할 것)

S/U] 업계에서는
성장만 거듭하던 할인점 가운데서도
머지 않아 경쟁에서 뒤떨어져
도태되는 업체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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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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