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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입맛이 차츰 고급화되면서
농산물도 고품질, 고기능 상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농가에서도
이런 추세에 맞춘 상품을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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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저온 저장고에 있던 벼가
자동화된 공정을 거쳐
하나씩 포장돼 나옵니다.
한약재인 삼백초와 쌀겨 등을 섞어
토착 미생물에 발효시킨 거름과
미생물 배양액을 뿌려 재배한 쌀입니다.
지난 해 경산대 한방자원센터로부터
고지혈증에 효험이 있다는
인증서까지 받았습니다.
S/U] 농협에서 생산한 고기능성 쌀입니다.
일반미 상품보다 2배 가량 비싸지만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쌀 가운데는 드물게
300그램 짜리 소포장도 선보여
고급품이라는 이미지를 높였습니다.
◀INT▶ 이영호/다사농협 미곡처리장장
(인터넷 주문을 받아 공급하는 것이 90%고
고급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일부 공급)
달성 유가지역의 특산품 찹쌀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가찹쌀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INT▶ 김상술/유가농협 조합장
(이 지역 땅이 황토땅으로 토질 우수,
질이 좋을 뿐더러 찰기가 오래 유지된다)
이 상품들은 오늘부터
엑스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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