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자살 합의 했어도 중형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5-29 18:48:31 조회수 1

부부가 동반 자살 하기로 합의하고
아내를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신용카드 빚 4천만 원 때문에 고민하다
부부가 동반 자살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4월 야산에서
아내를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공기총으로 자살을 기도한
35살 황모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부가 동반 자살을 합의했다고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설득해
자살을 막아야 하는 것이 도리인데
공기총을 쏜 것은 죄질이 무겁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