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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골병이 든다고 표현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집단 산재 요양 신청이
포항에서 처음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동일한 요양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민노총이 임단협 핵심사안으로 부곽시킬 예정이어서 지역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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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는
INI스틸 노조가 조합원 31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며 제출한 산재 요양 신청에 대해
29명의 요양을 결정했습니다.
대부분 동일한 반복 작업으로 허리나 목, 손목의 뼈와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경웁니다.
◀INT▶이길세/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보상부 차장
근골격계 질환은 최근 전국의 중공업 단지에서 요양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집단으로 승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U)이번 요양신청이 받아들여 지면서
포항과 경주인근 사업장에도 동일한
요양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을 올해 임단협 핵심 이슈로 설정한 민노총은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습니다.
◀INT▶ INI스틸 노조 관계자
지역 기업들은 근골격계 질환이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해 산재 요양신청이 봇물처럼 터지지 않을까 노심 초사하고 있습니다.
대우 옥포조선소의 경우 10명중 한명이 요양 승인을 받았고, 현대 중공업도 250여 명이
승인을 받는 금속노조 대형 사업장으로 확산돼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조속한 예방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골병을 참아왔던
근로자들의 요양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포항 철강공단은 또 한번의 파동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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