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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3원]벚나무 말라죽어

정동원 기자 입력 2003-05-29 18:56:32 조회수 1

◀ANC▶
안동시가 학가산 진입로의 주변 경관을 가꾸기 위해 심은 벚나무가
한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말라가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정동원 기자가 보도
◀END▶















◀VCR▶
안동시 북후면에서 학가산으로 올라가는 도로가에 8년생 전후의 벚나무가
4km 구간에 걸쳐 심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누렇게 말라가는 나무들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가지를 꺾어보니 뿌리에서 잎으로 전달되는 수액이 하나도 없어 딱딱합니다.

s/u)"심은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나무가 이처럼 줄기부터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학가산 진입로를 가꾸기 위해 안동시가 지난달말 심은 것입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면서 3백여 그루의 나무 가운데 상당수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INT▶조경업자
"옮겨 심을 때 뿌리 부분이 많이 잘렸고
적당한 전정(가지치기)을 해줘야 하는데도
전정을 안 하고 그냥 옮겨 심은 것 같다."

안동시는 소생 가능성이 없는 나무는 캐내고 다시 심을 계획입니다.

◀INT▶안동시 관계자(전화 인터뷰)
"고사 우려가 되는 부분이 10%정도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심을 방침이다."

주변 경관을 가꾸기 위해 심겨진 나무가 오히려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예산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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