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출도시 구미산업단지 한 가운데
짓다만 오피스텔 건물이
12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과 첨단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는 있는 구미시는
건축주가 부도를 내 어쩔 수 없다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이상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산업단지 한 가운데
버티고 서있는 시커먼 철구조물
지난 91년 6월 착공해
지하 5층, 지상 7층 골조공사를 하다
건축주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오피스텔입니다.
수출공단 구미의 심장부에 12년 째
흉물로 방치되다 보니
까치가 집을 짓고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INT▶ 안춘용씨/시민
[구미가 수출도시라면서 저런 건물을
방치해 두니 보기 싫지]
공사를 알리는 표지판은
비바람에 떨어져
길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시공사가 고용한 관리인이
비가 내리면 건물내부의 물을 퍼내고
울타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설치했던 앵글에는
녹이 심하게 슬어 있어
골조 자체의 안전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우려되지만
행정기관은 육안 점검이 고작입니다.
◀INT▶ 성용석 계장/구미시
[시에서는 육안으로 점검해 문제가 있다면
시공사에 조치를 하도록 지시를 하죠]
구미 상공회의소에서도
해외 수입상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 건물을 철거해 줄 것을
구미시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