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장기 매매 피의자 검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5-28 06:43:21 조회수 0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신장을 사고 판 피의자 2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47살 최모 씨와
달서구 송현동 43살 홍모 씨 등 2명을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로
신장 기증자를 찾던 중
지난 4월 중순 홍 씨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기로 하고,
홍 씨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동생 인적사항을 오려 붙여 위조한 뒤
신장 이식수술을 하고,
그 댓가로 홍 씨에게
2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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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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