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희생자 추모사업추진위원회가
추모공원조성지 후보지를 결정하면서
배제지역으로 내세웠던 지역을 선정해
다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추모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 3차 회의를 열어
추모공원조성지를 결정하면서
희생자 대책위에서 제시한
4개의 후보지 가운데
2차 투표까지 거친 결과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예정지 안에 있는
시립미술관 근처 후보지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터는 대구시가 당초
추모공원조성지 요건으로 제시한
대구대공원 예정지 바깥의 그린벨트가 아닌
대구대공원 예정지 안의 터입니다.
대구시는 이에대해
오늘 추모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 자체가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와의 협의를
넘어선 무리한 결정이라며
오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희생자대책위원회는
추모사업추진위가 결정한 사항인만큼
오늘 결정된 후보지를
공원예정지를 해제해서라도
추모공원조성지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오늘 결정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대구시와 희생자대책위간에
갈등이 예상됩니다.
추모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다시 4차회의를 열고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의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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