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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남아 학교서 추락사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5-23 09:36:55 조회수 0

3살난 남자 어린이가
초등학교 복도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5동
모 초등학교 3층에서
충남 논산시 두마면에 사는
3살 김모 군이 1층 마당으로 떨어져 있는 것을
35살 김모 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어제 저녁 7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가
이 동네에 사는 할머니와 함께
학교에 놀러왔다가 할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3층 복도 옆에
붙어 있는 신발장위로 올라가
창문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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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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