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광고지에 고객 정보 인쇄 배포

한기민 기자 입력 2003-05-21 19:02:40 조회수 1

◀ANC▶
시중 은행이 대출 광고 전단지 뒷면에
고객의 금융 거래 정보를 인쇄해 뿌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은행측은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허술한 개인 정보 관리 실태를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정용흠 씨는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간 신문에 끼여 있는 한 은행의 대출 광고
전단지 뒷면에 자신의 금융 거래 정보가
인쇄돼 있었던 것입니다.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저금과 대출금
현황과 계좌 번호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INT▶ 고객
'내 금융정보가 시내에 뿌려 졌다니 황당'

[S/U] 이 전단지에는 비밀번호를 제외한 모든
거래 정보가 담겨 있어서 금융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시중에 뿌릴 대출 광고 전단지
만 장을 인쇄하면서 정 씨의 금융 정보
내역서를 잘못 끼워 넣은 것입니다.

◀SYN▶ 은행 관계자
"정보 유출 쪽으로는 아니고 저희가 단순히
실수거든요. 직원이 그냥 실수를 해서..

이런 식으로 인쇄돼 배포된 전단지가
몇 장인지는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

은행의 허술한 고객 정보 관리 실태를 보여준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습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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