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인이
목이 졸린 상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저께 오후 3시쯤
달성군 옥포면 본리리 한 야산에서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인이
천으로 목이 졸린 상태에서
하의가 벗겨진 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 40살 김모 씨가 발견해
어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숨진 지 4-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밝히기로 하는 한편
주변에 소주병과 산나물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현장 주변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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