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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되는 불경기에
온통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들 뿐이지만,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위기를 의연하게 헤쳐나가는
업체도 많습니다.
대구의 한 벤처업체는
IT 기술을 접목한 섬유기계를 만들어 유럽시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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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에 있는
섬유기계 제조업체 휴먼텍스는
세계 최초로 롤러형
자수·누비 복합기를 개발했습니다.
천과 천을 맞대어 꿰매는 누비와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자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계로
CAD 프로그램을 입력해
컴퓨터로만 뽑아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도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섬유업계의 해묵은 숙제인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고,
일일이 판을 교체해야 하는
공정을 줄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인증마크와
국산 신기술 인정마크를 동시에 획득했고,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포르투칼 등
유럽에 이어 미주와 브라질 등
15개 나라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U) 이 기계 한 대 값은 8천만 원입니다.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60억 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휴먼텍스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또 다른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신용식 이사/(주)휴먼텍스
(매출의 20%를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휴먼텍스의 사례가
창의적인 기술 개발만 가능하다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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