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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상표 의류 이월상품을
싼 값에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이
대구에 속속 들어서면서
유통업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
같은 업계 뿐만 아니라 백화점 등
다른 업태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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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구시 서구 중리동에 문을 연
한 아울렛 매장입니다.
2-3층 규모의 이른바 타운형 매장으로
하나의 점포로 된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INT▶ 이문기/(주)퀸스로드 이사
(야외쇼핑할 수 있는 공간. 공원과 광장 이용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할 것)
한때 붐을 이뤘던
패션 쇼핑몰이 퇴조하면서
업태를 전환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S/U] 디자이너 클럽은
문을 연 지 3년이 지나도록
영업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아울렛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 들어설 아울렛 매장은
위치에서 다소 불리한 만큼
고급 브랜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INT▶ 이용수/
종합유통단지 의류관협동조합 감사
(아울렛을 하더라도 브랜드 파워 면에서
다른 아울렛보다 나은 브랜드를 유치할 것)
지난 해 하반기 아울렛으로 전환한
동아백화점 본점과 성서 모다 아울렛,
범어동 상설할인매장 거리까지 더하면
아울렛 매장이 5곳에 이릅니다.
업계에서는 대구의 시장 규모로 미뤄
3곳 정도가 적정할 것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유명상품 유치와
고객 끌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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