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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미군 차량 과태료 안낸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5-14 16:25:12 조회수 1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미군 차량들이
과태료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 남구청이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 남구 일대 미군 부대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한 미군 차량을 단속한 것은
천 830여 건으로
과태료가 7천 330여만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미군이 현재까지 과태료를 낸 것은
480여 건에 천 900만 원 뿐으로
과태료 납부율이 27%에 그치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내일
미 20지원단과 갖게 되는
'한미 친선 협의회'에서
미납 과태료를 빨리 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청은
'한미 친선 협의회'에서
지난 2월부터 캠프워커에 짓고 있는
3층 짜리 가건물 신축과 관련해
미군이 사전 통보를 의무화한
소파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 건물의 처리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지난 해 8월 발생한 기지내 토양 오염 등
환경 오염 사고에 대한 현장 공개와
정보 공유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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