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물류대란 지역 파장 심각

입력 2003-05-13 17:22:24 조회수 1

◀ANC▶
부산항의 마비로 원자재가 중단돼
생산라인을 중단한 수출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다 수출 물량을 내보내지 못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상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리온전기는 부산항에 도착한
수입유리의 수송이 중단되면서
어젯밤부터 29인치 모니터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여야할 생산라인이
이렇게 멈춰 서버려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INT▶ 김정태 계장/오리온전기
[이 곳에서는 하루 29인치 텔레비전 모니터를
1,300대 정도 생산하는데 수입유리가 중단돼 이렇게 기계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와 LG전자를 비롯한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업체마다
수출물량을 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조업단축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한병철 이사/대우일렉트로닉스
[수입원자재 일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데
통관 못해 금주는 버티나 다음 주까지 가면
조업 차질 예상된다.]

새한은 1개 생산라인을 중단한데 이어
수출하지 못한 제품은
별도의 야적장을 마련해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쌓아 두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출업체들마다
물류대란 사태가 이번 주를 넘기게 되면
해외 수입상들의 크레임 제기와 함께
범칙금까지 물어야하는 사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업체도
항공 수송이 어려운 섬유제품은,
별다른 수송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2-3일 안에 사태가 풀리지 않으면
거래선을 잃거나
조업중단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수출업체의 선적과 하역활동을 지원하고
수출업체를 위한 야적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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