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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계곡에 있는
자연석 바위가 미륵부처를 닮아 화젭니다.
이 부처는 한 촌로의 노력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항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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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세동(遯世洞), 세상으로부터 은둔해
있다고 하기에 충분한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에 높이 20미터, 결가부좌를 한
자연석 미륵부처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1972년 향로교가 세워지면서
미륵부처 바위가 송두리째 없어질 뻔
했던 것을 올해 82살의 강영도 옹이
각계에 탄원하는 등 노력으로 오늘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당시 바위를 깎다가 만 흔적과
다리를 놓으려다 만 철근이 그대로 남아
강옹의 노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강옹은 굳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부처바위가 사람들에게 복된 존재로
인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강영도/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S/U]이곳 하옥리 계곡은 굳이 미륵부처
바위가 아니더라도 원시의 자연환경
그 자체로도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30년 전까지만해도 이곳에 있었던
암자를 다시 세워 그저 부처바위를
보존하는데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강옹의 간절함은 그 자체가 하나의
종교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EFFECT:2-3초간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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