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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제조 업체,
이 곳 창고에는 수출선에 올라야 할 원단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최근 화물연대의 컨테이너 수송마비 사태로,
대구지역 대부분의 수출업체가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수출할 제품을 수송할 컨테이너 운송이 중단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전과 사스에 연이은 물류파동이어서 피해는 더욱 큽니다.
◀INT▶박노화/대구·경북견직물조합 이사장
[이라크 전쟁으로 6개월 중동지역이 막혔다가, 조기종결로 다행이다 했더니, 사스 피해,
이번에는 물류사태까지 터지니,
어떡하란 얘긴지]
대구지역 수출물량의
절반을 넘는 섬유의 경우
거의 전량을 부산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황은 더 어렵게 됐습니다.
그래서 급히 항공운송 등으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이희태/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업체는 비싼 운송료를 주고도
항공으로 하거나, 소하물도 만들어서
부산까지 가져가기도 하고, ]
더욱이 대구지역은 영세업체가 많아
선적을 제때 못하면
그나마 확보한 바이어마저
떨어져 나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S/U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류 마비사태로 수출은 물론 수입 원자재의 반입에도
차질을 불러와 업계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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