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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물연대 경남지부의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만, 부산항의 물류기능은 여전히 마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구미공단 수출업체에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대구지역 기업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홍,김환열 기자가
두 지역의 피해실태를 잇달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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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텔레비전을 생산하는 LG전자의 경우
지난 주말부터 빈 컨테이너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선적기일에 맞춰 수출물량을
부산항으로 보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INT▶ 이진부장/LG전자
하청업체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부피가 큰 텔레비전 모니터
케이스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재고가 계속 늘어나자,
오늘부터는 마당에다
이렇게 제품을 쌓아 두고 있습니다.
◀INT▶ 손종술 상무/동양산업
오리온전기는 부산항에 도착한
수입유리를 운반하지 못해
오늘 밤부터 5개 라인 가운데
1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한의 경우
원사 천 500여 톤을 수송하지 못해
마당에 쌓아 두고 있으며
역시 1개 라인은 조업을 중단한 상탭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자체 운송회사를 이용하고 있어
아직은 피해가 없지만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
선박이 아닌 항공편으로
제품을 수송하기로 하는 등
수출 업체마다 비상사태에 직면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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