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 거부사태로
구미지역에서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미공단 LG전자의 경우
수출물량을 하루 100여 대씩
부산항으로 보내야 하지만
빈 컨테이너를 확보하지 못해
수송을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2,3일 정도 이번 사태가 이어지면
조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청업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덩치가 큰 사출물을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벌써 4일 정도의 재고물량을
야적해두고 있어 이번 주말쯤이면
역시 조업 중단에 들어가야 할 형편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하루 150대 정도의 수출물량을
부산항으로 보내지 못하고 있으며
오리온전기의 경우 부산항으로부터
유리가 들어오지 않으면
오늘 오후부터 부분적으로
조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한의 경우 수출할 원사 천 500여 톤을
수송하지 못해 야적해 두고 있으며
7개 생산라인 가운데 1개 라인은
예년보다 앞당겨 비상점검을 실시해
조업 단축에 들어간 상탭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자체 운송회사를 이용하고 있어
피해가 없지만
앞으로 사태가 장기화되면
배가 아닌 항공으로 제품을 수송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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