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당의 개혁을 위해 만든
대의원 연령제한 비율이
지구당의 현실과 차이가 커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지역 각 지구당은 요즘
주요 당직자를 선출하는
대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나,
대의원의 절반을 45살 이하로 하도록 한
규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원의 상당수가 선거운동 기간 중
등록한 사람들로
50대 이후가 주류를 이루면서
젊은 당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농촌지역의 경우는 현실을 감안해
55살 이하로 도시지역보다
연령 상한선을 10살 높여 놓았지만
역시 나이에 맞는 당원으로
대의원의 절반을 채우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지역에서는
젊은 당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존 당원의 친인척이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당원 가입을 권유하는 등
부작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당을 보다 젊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젊은 사람의 대의원 비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현실과 차이가 있어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