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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파업에 지역 경제 휘청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5-09 11:53:31 조회수 0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성서공단의 철강 가공업체인 D업체가
포항철강공단으로부터
판재류를 공급받지 못해
재고부족으로 2-3일 안에
생산라인을 중단해야 하는 등
대구지역 철강 관련 업체들이
심각한 생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도
자동차 부품의 원자재인 철강 판재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규모가 작은 업체의 경우
조업을 단축하는 등
생산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도 철근수요가 많은
주택건설업을 중심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있는데
철근 공급단절로 이미 공사를 중단한
건설현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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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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