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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냉해로 농작물 망쳐

정동원 기자 입력 2003-05-09 19:23:27 조회수 1

◀ANC▶

오늘 아침 경북북부지방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고추와 담배등의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막 심겨진 어린 고추의 줄기가 힘없이 꺽여버렸습니다.

잎은 불에 탄 것처럼 시커멓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까지 떨어지면서 냉해를 입어 밭의 모든 고추가 죽어버린 것입니다.

◀INT▶농민
"얼음이 손바닥만하게 얼어"

이중으로 비닐을 덮어도 소용 없습니다.

s/u)"냉해을 방지하기위해 비닐을 씌운 고추도 영하로 떨어진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얼어버렸습니다."

막 속잎이 피어나기 시작한 담배도
잎이 시커멓게 변하면서 수확을 기대하기 힘들어졌습니다.

◀INT▶농민
"70% 피해, 종자없어 못심어 농사포기해야해"

오늘 냉해로 영양에서만 여의도 면적의 세배가 넘는 142ha의 농작물이 하루 아침에 못 쓰게 됐고 봉화와 청송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곳곳의 과수와 감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5월에 얼음이 얼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밤사이 찬공기가 밀려온데다 날씨가 맑아 복사냉각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잦은 비로 인한 피해에다 냉해까지 겹쳐
올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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