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할머니가 가장

정동원 기자 입력 2003-05-08 20:12:28 조회수 1


◀ANC▶

오늘이 어버이 날이지만 정작 어버이날이
더 서러운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아들.며느리를 병으로 앞세우고 손자.손녀와 어렵게 살아가는 할머니 가장집을
안동 정동원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END▶












◀VCR▶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큰 손자 순일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시각.

할머니는 집앞까지 마중나가 순일이의 책가방을 들어줍니다.

며느리와 아들이 몇년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손주들의 뒷바라지는 할머니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30만원 내외의 정부보조금으로 살다보니
고장난 컴퓨터와 비가 새는 천장을 고칠 여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사정은 둘째 문제입니다.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줄 수 있는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INT▶할머니
"부모 없으니 기죽어"

하지만 순일이 남매에게 부모가 없다는 그늘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가끔씩 부모님 생각도 나지만
이젠 집안의 가장으로 커나가고 있습니다.

◀INT▶순일

부모를 대신하고 있는 할아버지,할머니의 바람은 한가지.

◀INT▶할아버지
"클때까지 살아야하는데..."

어버이날도 모르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손주들은 짤막한 편지로
그동안의 고마움을 대신합니다.

◀SYN▶
"편지내용"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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