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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 원짜리 지폐에 집중돼 오던
화폐 위조가 5천 원짜리, 천 원짜리 등
소액 지폐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500원짜리 동전도
대구지역에서 대량 위조돼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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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수집가인 이문기 씨는 최근 한 달 사이
대구에서만 위조 의혹이 짙은
500원 짜리 동전 3개를 발견했습니다.
동전 앞 뒤 문양은 실제 500원 짜리와
구분이 안될 만큼 정교하지만
크기가 다릅니다.
이 동전들은 모두 기존 500원짜리 보다
크기가 0.5밀리미터에서 1밀리미터 가량 작습니다.
대신 두께는 조금 두껍고
톱니바퀴 문양이 없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INT▶ 이문기씨/화폐 수집가
(첫째 크기가 작고 화폐 면이 조잡하고
톱니바퀴가 없는 점으로 봐서 정교하게 위조됐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에는
최근 비슷한 모양의
500원 짜리 동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신고된
위폐는 297건.
만 원짜리 지폐가 90% 이상을
차지하던 비율이 80%대로 줄고
대신 5천 원짜리가 14%, 천 원 4% 등으로
소액 화폐의 위조가 늘고 있습니다.
◀INT▶ 윤수한 발권과장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
(소액화폐는 고액 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조 방지 요소가 적어 위조가 쉽기 때문..)
소액권에 대한
시민과 금융 당국의 화폐위조 감시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도
한 요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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