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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지역 낙농가들이
농가형 우유가공회사를 세웠습니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인데
농민들은 싼 값과 고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옵니다.
안동문화방송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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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30년째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김옥래 씨.
김 씨는 올해 초 애지중지 기르던 젖소
70마리 가운데 16마리를 도축했습니다.
우유소비가 줄어들면서
타산을 맞추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INT▶김옥래 -낙농가-
폐농직전에서 김 씨가 생각한 것은
농가형 우유가공회사.
이웃에 있는 낙농가 5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가공회사는 60평 크기의 소규모로 전문회사에
전량 납품하고 남은 원유 3톤으로 유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유제품은 크기가 다른 우유와 요쿠르트 2가지로
지역사정을 잘아는 문경지역 소비자들에게
모두 판매할 계획입니다.
모두가 사장이며 종업원인 낙농가들은
우유의 중간 유통을 없애 가격을 낮추고 신선도를 유지한 고급유를 생산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작정입니다.
◀INT▶손두원 총무 -문경낙농영농조합법인-
(S/U)젖소농가가 직접 우유를 생산해
판매에 나선 사례는 다른 지역에는 더러있지만
도내에서는 이 회사가 처음입니다.
실패의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낙농가들에게는 다른 길이 없는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MBC NEWS 성낙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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