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오늘은 어린이날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5-05 17:15:07 조회수 0

◀ANC▶
어린이 날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풍성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놀이공원에는 모처럼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어린이 날 표정 윤영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표정 10초 가량...)

놀이공원은 오전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몰려든 어린이들로
북적였습니다.

◀INT▶우제석/대구시 태전동
"모처럼 아빠 노릇..."

◀INT▶정용민 / 박정완 (수퍼 2명)
"공연도 보고 재미있고..."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인기를 끈 물놀이 기구에서는
물속에 빠지고 뒹굴고 하면서도
즐거운 표정들로 가득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어린이 날을 맞아
장난감 총을 학용품으로 바꿔주는
평화만들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수거한 장난감 총은
평화를 상징하는 작품의 재료로 사용해
다음 주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할 계획입니다.

삼성라이온즈의 홈 경기가 열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오늘만큼은 무료로 입장하고
각종 경품도 받으면서 경기를 즐겼습니다.

대구 어린이 회관에서는
어린이 날 기념식과 함께
군 특공무술과 축하비행, 소방시범 등이 열려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상식 때는
교육청이 어린이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며
일부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져 기념식이 한 시간 가량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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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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