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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화재 국과수 감식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5-05 12:14:53 조회수 0

어제 사고가 났던
대구지하철 건설 공사 현장 화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대구시 중구 남산 2동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 지하공간 개발 현장에서 난 화재현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투입돼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사고원인에 대해 경찰과 소방서는
지하철 공사 현장을 지나는
154 킬로 볼트 송전 선로의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한전측은 전기 자동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은 점을 들어
전선 과부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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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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