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지하철 참사 수습을 도맡아 해 왔던
김기옥 부시장이, 어제 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는데요,
김기옥 부시장은 퇴임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참사 수습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가게 돼서 송구합니다만,
어쩌면 제가 여기서 물러가는 것이
수습의 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결심하게 됐습니다.
아무쪼록 희생자 유가족들도 사회적인 룰을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하면서
뼈있는 말을 덧붙였어요.
네에, 병원 신세를 지는 곤욕까지 치루며
30년 공직 생활을 마감했으니
애쓰던 사고 수습도 뭔가 가닥이 잡혀가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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