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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수생이란 이름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노동자들은 대부분
3D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업재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뒷처리는 제대로 되지 않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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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인도네시아인 23살 아리스 씨는
2년 전 야간작업을 하다
섬유기계에 몸이 빨려들어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산업재해 적용을 받아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다리에는 여전히 철심이 박혀 있고
제대로 걷기조차 어렵습니다.
곧 귀국해야 할 형편이지만
고국의 의료시설이 열악한데다가 의료비가 비싸
추가 치료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INT▶아리스(가명)
인도네시아 외국인노동자(하단)
(철심을 빼고 난 뒤에도 좋아질지
절둑거리며 걸어야할지 모르는데
여기서 치료를 다 받고 돌아가고 싶어요)
더 큰 문제는 불법체류자들은
언제 쫓겨날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산재를 당하고도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INT▶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하단)
(우리는 다 불법체류자니까 의료보험증도 없어요. (다치면) 친구들이 돈을 모아
치료비를 내요)
코리안 드림을 꿈꾸다 산재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목돈은 고사하고 건강만이라도 지켜 돌아갈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아리스(가명)/인도네시아(하단)
(한국에 들어올 때 건강한 몸이었으니까
돌아갈 때도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주로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산업재해의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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