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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땅에 떨어진
법 질서를 다시 세우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을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경제사범을 중점 단속해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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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찰의 이런 강경 발언은
대구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십분 감안한 것이었습니다.
지하철 참사라는 충격에
경제는 파탄 지경인데
이를 노린 범죄는 늘고 있고
법 질서는 땅에 떨어진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INT▶ 김성호/대구지검장
(시시하게 보이는 규칙 위반이라도 이제는
그 행위에 맞는 처벌을 해 나가겠다는 거죠.)
또 지금까지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차원에서
처벌을 유보해 온
지하철 참사 유족들의
집단 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성호/대구지검장
(만약에 어떤 불상사가 또 발생한다면
계속 묵과할 수 없는거니까
앞으로는 경중을 가려서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나가겠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틈타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는
사기같은 사범에 대해서는
대구지검과 경북도내 전 지청에
특별 단속과 함께
엄중처벌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S/U)(이와 함께 검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에 대해서 사실상 사정차원의
전반적인 비리수사에 나섰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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