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사스의 영향으로
중국 현지공장에서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가족들을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구미의 LG전자는 다음 달 12일
중국 난징에 짓고 있는 PDP공장에서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사스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기공식을 취소하고
직원 출장도 취소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사스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산둥성에 진출한 일부 업체는
사스 발생 초기에 가족들을
국내로 불러 들였고, 사태가 악화될 경우 현지공장의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미지역 업체들이 많이 진출한
광둥성과 산둥성은 베이징, 홍콩과 달리
사스가 발생하지 않아
현지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부품 공급도 원활해 제품생산에는 아직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지난 99년 8%에서
2000년에 10%, 지금은 17%까지 늘어나
사스가 장기화될 경우
구미산단 입주업체의 피해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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