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농작물재해보험 복숭아 농민 외면

입력 2003-04-28 18:39:19 조회수 1

◀ANC▶
농작물 재해보험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나면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유독 복숭아 재배농민들로부터는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작물 특성상 비 피해가 크지만
바람을 동반하지 않은 피해는
보상해 주지않기 때문입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도군 화양읍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장병호 씨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난 해 집중호우로
농사의 절반 이상을 망쳤지만
정작 가입했던 재해보험에서는
보상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장병호 복숭아재배농민/
청도군 화양읍
(복숭아는 다 떨어졌지만 약관에 비 피해는
안된다고 하니까 정말 억울했죠.)

올해도 보험약관이 바뀌지 않아
비 피해 보상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S/U]복숭아는 다른 과일과 달리
수확기에 호우피해가 크지만
바람이 동반되지 않으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 해 40%이던 보험료 농가부담 비율이
올해는 8%로 뚝 떨어졌지만
복숭아 재배농민이 집중된 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INT▶정갑수 과장/ 청도 화양농협
(지난 해 보상이 되지않아 민원이 많았고
재해보험 열기도 거의 식었다.)

농업인들은 사과나 배에 맞춰진
농작물재해보험 약관을
작물별 특성에 맞도록 고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