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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사 해명해야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4-26 17:08:56 조회수 0

검찰의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 수사에 대해
군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검찰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0사단은 어제
참사 다음 날인 2월 19일
현장 청소 지원 인력을 인솔한
50사단 장교가 제지하는 경찰을 밀치고
현장에 들어가 청소를 했다는
검찰의 수사발표가 사실과 다르다며
대검찰청에 항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군의 주장대로라면
당시 군병력의 현장 진입은
현장 청소가 이뤄지기 전에
경찰과 협의됐을 가능성이 커
경찰은 책임을 피해갈 수 없고
대검도 수사 결과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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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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