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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대 기숙사생 발열환자 늘어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4-26 10:32:29 조회수 0

계명대 기숙사생들의 질병명과 원인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열과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 늘어 43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2일 발열 증세를 보이던
계명대 기숙사생 185명이
병원 등을 찾은 뒤
어제도 150여 명의 환자가 더 확인돼
전체 환자 수는 4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입원환자는
12명 가운데 9명이 퇴원해 3명으로 줄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격리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일단 사스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병명을 밝혀내기 위해
환자 22명의 가검물 검사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겼는데,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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