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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즉,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영향으로 경주 관광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면세점과 기념품점 등은
된서리를 맞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늘어 관광 호텔은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항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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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의 공포가 경주 관광업계를 둘로 갈라
놓았습니다.
이 달들어 외국인 관광객은 2만 5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습니다.
특히 사스의 진원지인 중국인 관광객은 15%나 격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전용 기념품점과 단체
음식점의 매출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면세점은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INT▶ 면세점 직원
이와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백 70여 만 명으로 오히려 4%가 늘었습니다.
해외로 나가려던 관광객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의 객실 판매율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특급호텔은 중저가 단체관광 유치로 짭잘한 재미마저 보고
있습니다.
◀INT▶ 호텔 지배인
그러나 이라크 전쟁 이후 전반적인 관광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S/U] 사스가 장기화될 경우 오는 8월부터 열릴
예정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도 큰 차질이
예상돼 관광업계가 최악의 불황을 맞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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