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구역을 두고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상공회의소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달성상의에 회원모집과 상공위원 선거를 중지하라는 공문을 보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달성상의에 공문을 보내
올해 상공회의소법 개정에 따라
달성상의의 회원 모집과 회비징수 업무가
대구상의로 이관됐기 때문에
현재 달성상의가 추진하고 있는 회원 모집과
상공위원 선거는 무효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또
현재 관할구역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법원의 판결이 있기까지는
행정기관인 대구시의 판단이
유효하기 때문에
달성지역의 관할권은
대구상의에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대한상의의 이번 결정은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아
회원 모집과 상공위원 선거가 가능하다면서
이를 추진했던 달성상의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