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 3동 대구은행 본점 앞 도로에서 31살 손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26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다시 옆차로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 등 2명이 다치고
차량은 모두 크게 부서졌는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가 차주인 손씨인지를 확인하기로 하는 한편
다른 운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에서는 승용차가 2미터 깊이의 지하철 공사장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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