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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경기속에도 수출은 호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4-22 20:36:39 조회수 0

◀ANC▶
최근 국내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대구경북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수출업체들은
의외로 선전을 거둬
그나마 쓰러져가는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VCR▶
올 1/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약 6억 천 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9%가 증가했습니다.

경북은 55억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가 늘었습니다.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가 증가한 4억 천 여만 달러였습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2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인
10억 9천 만 달러의 배 가까이 돼
상대적으로 지역 수출산업이
튼튼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구지역은 전자부품 수출이 590%,
기계,공구가 66%가 증가한 반면
직물은 7.8%가 감소했습니다.

경북지역은 산업용전자가
69%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자부품 39%,석유화학 118%,
철강제품 27% 등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일본,홍콩에 대한 수출이
전체의 48%를 차지해
특정국가에 집중됐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이 38%가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일본 21%, 미국 15%가 증가한 반면
아랍에미레이트는 11%가 줄고
인도네시아는 17%가 감소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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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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