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대구시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수시모집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수시모집 정원이 전체의 30%였던
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구에서는 만 8천여 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해
합격률이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경우
1학기 수시모집에서 394명이 지원에
겨우 21명이 합격해 5.5%에 그쳤고,
2학기에는 2천 400여 명이 지원했지만
합격률은 11%에 불과했습니다.
2004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정원이
전체의 40%까지 높아졌지만
각 학교에서는 여전히
수시모집보다는 정시모집에 비중을 두고
수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료제공에 인색한 데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수시모집에 별 다른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성구 지역의
이른바 신흥 명문 고등학교가
수시모집에서 불합격이 많았지만
대비를 잘한 일부 여자고등학교에서
오히려 나은 성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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