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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지
두 달째를 맞았지만
수습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참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완전히 거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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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두 달 동안 밝혀진
사망자는 당초 198명에서
7명이 줄어 191명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신원 미확인 6구 중 3구는
신체 특성조차 찾지 못했고
3구는 유전자를 확인하고도
신고가 없어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신고가 시신수습보다 많아
인정사망심사위원회까지 구성해 심사했지만
1명만 사망을 인정했고 2명은 판단유보,
나머지는 사망 불인정했습니다.
사망자 191명 중
장례가 치러지거나 유해가 유족에게
넘겨진 것은 74구에 그쳐
117구는 아직 장례도 치러지 못한 채
냉동고에 안치돼 있습니다.
합동장례를 치를 추모공원 조성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특별위로금으로 전달할
국민성금 652억 원도
아직 은행에 보관된 상탭니다.
사건발생 후 용의자가 현장에서 잡히고
사고 확대를 불러온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의
사법처리는 이뤄졌지만
현장훼손 관련 수사는
청소를 한 지하철공사 간부 한 명만
사법처리 됐을 뿐입니다.
(S/U)(현장보존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검찰과 경찰이 무엇을 잘못한건지,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도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 훼손에 대한 대검의 진상규명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여러 대책도 시민들이 바라는 만큼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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