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버스파업으로 출근대란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4-18 09:08:21 조회수 0

◀ANC▶
시내버스 파업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출근길 시민들과 등교길 학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자가용 승용차가 대거 몰려나오면서
시내 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고
지각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 버스정류장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때문에
발을 동동 굴렸습니다.

◀INT▶ 최광수/회사원
(회사에는 미리 연락했는데 조금 더 기다려보고
다른 데 가서 차 타든지..)

◀INT▶ 박혁균/대학생
(임시 버스 다닌다고 해서 나왔는데
버스가 없어서 다시 집으로 가야될 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 사이에
택시 잡기 경쟁도 벌어졌습니다.

S/U] 버스 파업으로 자가용 승용차가
부쩍 늘어난데다
택시 부제 해제까지 겹치면서
대구 시내 주요 도로는
평소보다 3,40분 일찍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INT▶ 자가용 운전자
(차 이렇게 밀리는 건 처음 봤다.)

대구시는 전세버스와 관용버스 400대를
주요 간선도로에 배치하고
지하철 운행회수를 늘렸지만
도심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곳곳에서 지각사태가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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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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