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현장훼손 관련자 소환 조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4-18 10:36:23 조회수 0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유광희 전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불러
지하철 참사 당시
현장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을 조사한데 이어,
오늘 오전부터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윤진태 지하철공사 전 사장, 유족대표 등을
다시 불러 3자 대질신문을 하고 있습니다.

대검은 조 시장에 대해서는
네 번째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오늘 조사에서는 윤 전 사장과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검은 현장 보존 실패에 대한
검경의 책임부분에 대해서
현장 보존과 관련된 경찰의 책임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여서
조만간 현장 훼손 진상 규명과 함께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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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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